가슴에 통증을 느껴보신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심장 부근이 저릿한 경우 혹은 콕콕 쑤시는 것처럼 아플 때가 있는데 가슴 통증은 경미하고 일시적인 불편 증상일 수 있지만 때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한 상황을 뜻하는 징후일 수도 있어요.

가슴 부근에 통증이 발생하다 보면 걱정되고 계속 신경이 쓰이게 되는데 아무래도 심장 등 중요한 장기에 이상이 있어 건강에 크게 문제가 생긴 건 아닐지 생각하게 되기 때문인데요. 대부분의 사람 간헐적인 통증은 무시하고 지나가는 경향이 있지만, 목과 상복부 사이 어딘가에 찌르는 듯한 아픔이 들거나 날카로운 통증과 조이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 심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도 해요. 하지만 가슴 통증은 항상 심장의 문제는 아닐 수 있어요.

사람마다 통증 빈도 혹은 지속시간이 달라서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어요.
오늘은 여러 가지 가슴통증 원인에 대해 알아볼게요.

가슴 통증 원인

가슴 통증 원인 1. 심장 질환
많은 사람들이 가슴에 통증을 느끼면 심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심장마비나 심근경색증은 폐색으로 인하여 심장 근육이 충분한 양의 혈액을 공급받지 못할 때 발생해요.
심장마비로 인한 통증은 일반적으로 가슴 통증 외에 팔, 등, 턱, 목, 배 등에 통증을 동반하며 식은땀을 흘리고 메스꺼움, 숨 가쁨, 피로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

가슴 통증 원인 2. 협심증
심장으로 이동하는 혈류의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협심증은 심장마비로 오인할 수 있어요.
협심증은 가슴을 조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이러한 상태는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이는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 질환에 대한 경고일 수 있어요.
보통은 신체적인 피로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인데요.
그러나 위와 같은 안정형 협심증과 달리 불안정 협심증은 의학적으로 응급한 상황일 수 있어요.
혈류의 감소가 어떠한 계기 없이 최대 30분 동안 지속될 수 있어요.
협심증과 심장마비를 구분하는 주요한 차이점은 협심증은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한다는 점인데요.
심장마비는 혈관에 혈전이 형성되어 혈액을 심장으로 운반하는 혈관이 완전히 차단돼요.
이는 심장 근육에 영구적인 손상을 줄 수 있는 증상이죠.

가슴 통증 원인 3. 늑간 신경통
가슴 통증 원인 중 한가지인 늑간 신경통은, 몸의 좌우 어느 한쪽 늑골(갈비뼈)을 따라 돌발적으로 심한 통증을 느끼는 질환인데요. 통증은 몇 초에서 긴 경우에는 몇 분간 지속될 수 있어요. 늑간 신경통은 대상포진 감염 시나 치유 후유증으로 발생한 경우 혹은 퇴행성 척추증 등 척추나 척추 질환 등이 원인이라고 해요.

가슴 통증 원인 4. 심근경색
심근경색은 심장이 있는 왼쪽 가슴에 통증이 느껴질 시 의심되는 증상이나 중앙~오른쪽 가슴 부근에 통증이 있어도 심근경색을 생각해볼 수 있어요. 심근경색 증상으로는 심장 부근의 묵직한 통증이나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러움과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심근경색은 최대한 빨리 치료를 요하는 질환이라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병원에 찾아가 진료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가슴 통증 원인 5. 폐색전증
폐색전증은 혈전이 생성되어 폐의 혈관으로 이동하여 폐의 혈관을 막은 상태를 말해요.
혈전은 일반적으로 다리의 정맥에서 생겨서 혈관을 통해 이동하여 폐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까지 이동하게 돼요.
이런 폐색전증의 증상은 심장마비의 증상과 유사하게 숨가뿜, 심박수 상승, 가슴통증을 경험할 수 있어요.
또는 피를 토할 수도 있는데, 폐색전증은 즉시 치료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어요.

가슴 통증 원인 6. 심근염
심근염은 심장 근육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를 말해요.
신체의 다른 근육과 마찬가지로 심장 근육에도 이러한 염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심근염은 엔스타인-바 바이러스, C형 간염, HIV, 클라미디아, 연쇄상 구균, 포도상 구균 박테리아 등의 감염이 있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이 증상에는 숨가뿜,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 현기증, 발열, 근육통, 피로, 실신, 관절이나 다리 또는 목정맥에 부종 발생 등이 있어요.
심근염의 원인으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은 흔하지만 일부는 약물이나 자가면역 질환, 기저 질환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할 수도 있어요.

가슴 통증 원인 7. 폐렴
폐렴도 가슴 통증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바이러스나 세균이 폐에 침입해서 염증을 일으켜요. 감기를 악화시키거나 방치하는 것이 원인 중 한 가지인데요. 목은 아프지 않은데 기침이나 가래가 나오거나 고열이 1주일 이상 지속되고,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며 염증이 흉막(폐를 감싸는 막)에까지 미치면 강력한 가슴 통증 증상을 느끼게 돼요. 면역력이나 체력이 감소하는 사람에게 2차 감염병으로 많이 나타난다고 해요.

가슴 통증 원인 8. 위산 역류
소화기질환인 역류성 식도염 있어도 가슴통증 증상이 나타나요. 식도가 있는 가슴 중앙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명치 끝부터 목구멍까지 타는 느낌 들고 트림이 나오 가나 목에 거 끌 거리 거나 걸리는듯한 이물감이 생겨요.

가슴 통증 원인 9. 늑막염
늑막염은 폐를 둘러싸는 결합 조직의 얇은 층인 늑막에서 발생하는 염증을 말하는데, 늑막은 우리가 호흡할 때 흉강에 마찰되지 않도록 해요. 그런데 이 늑막에 염증이 생기면 호흡할 때 통증이 생기게 돼요.
늑막 층이 서로 마찰되거나 흉강에 부딪치며 찌르는 듯한 통증이 유발될 수 있어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원인으로 늑막염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박테리아가 원인이 되는 경우 항생제를 처방하여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바이러스성 늑막염인 경우에는 가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기도 해요.

가슴 통증 원인 10. 공황 발작
공황발작은 두려움이나 스트레스에 대한 생리적 반응인데요.
공황발작 자체는 생명을 위협하지 않지만 그 증상은 심장마비와 유사하여 곧 죽을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해요.
숨가뿜, 발작, 가슴 조임, 무감각, 발한, 떨림, 가슴통증 등이 그 증상인데요.
만성 공황 발작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불안, 우울증과 같은 포괄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공황 발작은 30분 이내로 해결되는데 약물 등으로 치료를 받으면 공황 발작을 치료할 수 있어요.

가슴 통증 원인 11. 근육통
기침을 계속해서 하게 되면 가슴통증이 유발될 수 있어요.
반복적인 기침은 가슴 근육을 긴장시켜서 근육에 통증을 일으키기 때문인데요.
또는 운동이나 반복적인 활동으로 인해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근육통이 일어날 수도 있어요.
섬유근육통과 같은 만성 통증 증후군 역시도 근육통을 유발해요.
신체의 다른 부위에 근육과는 달리 가슴 통증은 증상만으로는 근육통에 의한 것인지 그 정확한 원인을 알기가 어렵므로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아요.
평상시 등이 굽은 자세나 의자에 불량하게 앉는 등의 좋지 않은 자세가 지속되면서 가슴 앞쪽의 대흉근이 뭉쳐 근육통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근육통의 경우라면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시거나 물리치료와 같은 치료 방법으로 호전이 가능해요.

가슴 통증 원인 12. 스트레스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 긴장이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인데요. 스트레스로 인한 가슴 통증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어요.
보통 왼쪽 가슴 아래가 아프고 짧은 시간 안에 날카로운 물체로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협심증과 달리 운동을 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어서 가만히 있어도 통증을 느낍니다.

이상으로 가슴 통증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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