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효능에 대해서

바지락이란 말은 호미로 갯벌을 긁을 때 부딪히는 소리가 ‘바지락’과 비슷하여 바지락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경상도, 전라도에서는 ‘반지락’ 이라고도 부름. - 1801년 신유박해로 흑산도로 유배를 간 정약전 선생은 자산어보에 바지락을 천합(淺蛤)이란 이름으로 소개하며 “살도 풍부하고 맛이 좋다”라고 기록한 바 있습니다.

조석 간만의 차가 심한 서남 해안 갯벌 또는 수심이 아주 얕은 곳의 간조 때, 갯벌이 드러나면 호미나 갈퀴로 바닥을 뒤집거나 긁어서 수확하는 바지락 2월 ~ 4월이 재철인데 오늘은 바지락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바지락 효능

바지락 효능 1. 심혈관 질환, 성인병 예방
바지락에 풍부하게 함유된 타우린은 혈관에 혈전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혈액 흐름을 개선하여 고혈압, 동맥 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좋습니다.

바지락 효능 2. 간 기능 활성화 및 피로 해소
• 타우린 성분은 간에 축적된 독소를 배출하고 담즙 분비를 촉진하여 간 기능 활성화 및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며 또한 과음 후 손상된 간을 회복시켜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바지락 효능 3. 빈혈 예방
바지락은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아연, 칼슘, 마그네슘, 미네랄, 비타민B12도 함유하고 있으며 철분은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이며, 비타민B12는 헤모글로빈이 합성되는 것을 돕는 조효소 역할을 해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바지락 효능 3. 체중 감량
칼로리와 지방 및 당분이 낮은 반면 비타민과 무기질, 단백질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바지락 효능 4. 근육 형성
바지락 살 안에 있는 메티오닌 성분이 단백질 합성을 도와주기 때문에, 근육량 증가 및 근육 형성에 직간접적인 도움을 줍니다.

바지락 부작용

-. 바지락은 차가운 성질이 있어 체질이 찬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하며, 과다 섭취 시 복통· 설사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바지락은 7~8월 산란기에 베네루핀이라는 독성이 강해져 여름에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지락 고르는 법

-. 부패가 빠른 편이라 반드시 살아있는 걸 고르는 게 좋음
-. 탁한 갈색, 악취, 껍질 깨짐, 입을 벌린 채 닫지 않은 것은 죽은 바지락일 가능성이 높음
-. 입이 닫혀있어 속이 보이지 않는 것이 좋음.

바지락 해감 시키는 법

-.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문질러 닦는다. • 천일염을 풀어준 물에 깨끗하게 씻어낸 바지락을 넣는다.

-. 해감시킬 때 검은 비닐이나 검은색 천으로 덮어 준다.

-. 나절 후 깨끗한 물에 바지락을 여러 번 헹군다.

(바지락이 뱉은 모래와 흙을 다시 먹지 않도록 바닥과 바지락 사이를 떨어뜨려 놓기)

-. 바지락 1kg당 천일염 1큰술이 해감 염도의 황금 비율

바지락 보관 방법

-. 보관하기 전 미리 해감을 해두는 게 좋음. (냉장·냉동보관 후 해감이 어려움)

-. (냉장 보관) 2일을 넘기지 않도록 하며, 살아있는 바지락의 질식을 막기 위해 해감한 물과
같은 염도의 물을 준비하여 뚜껑을 열어 놓은 채 보관하는 것이 좋음.

-. (냉동 보관) 해감을 끝낸 바지락은 소분하여 보관하며, 해동할 필요 없이 냉동상태로 바로
요리하는 것이 좋음.

-. 껍질 말고 바지락 살만 쓰고 싶다면 손질을 마친 바지락을 한번 삶아 살을 발라낸 후 알맹 이만 냉동하는 것이 좋음.

간단하게 바지락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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