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 증상 원인 그리고 자가치료법에 대해서

환절기가 되면서 어지럼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한데 특히 이석증은 재발이 잦은 질환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석증 증상인 어지럼증을 단순히 피곤하다거나 영양부족으로 인한 빈혈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이석증은 특정 질환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극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 구토 증상을

유발하는 이석증 증상 원인 그리고 자가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석증 원인?

귓속에 생기는 돌과 같은 탄산칼슘 덩어리(이석) 중 작은 조각이 떨어져 나와 내림프액 안에 떠돌아다니다가 세반 고리관 안으로 들어가면 반고리관을 자극하면서 이석증 증상인 어지럼증이 생깁니다.
반고리관은 사람이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를 알려줌으로써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구조물인데요. 관 모양이며, 내부에 액체가 있습니다. 이석은 반고리관 주변에 위치하여 균형 유지에 관여하는 물질입니다.
어떤 이유로든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 내부의 액체 속에서 흘러 다니거나 붙어 있게 되면, 자세를 느끼는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주위가 돌아가는 듯한 증상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즉 이석이 충격이나 감염 등으로 떨어져 나와 평형기관인 반고리관으로 들어가 이석증 증상인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보통 머리 위치 변화에 따라 회전성 어지럼증이 1분 미만으로 짧게 나타납니다.
머리 위치가 변하면 주변이 돌아가는 느낌이 심해집니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거나 고개를 숙였다 갑자기 들 때, 자세를 바꿀 때에도 이석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칼슘 덩어리가 반고리관에 있으면 어지럼을 일으키지만 난형낭에 있을 때는 어지럼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특히 폐경기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석증은 대개 2~4주 정도 지나면 저절로 이석증 증상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빈혈이나 과로로 여기고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이석이 다시 반고리관으로 나올 수 있어 재발 우려가 높습니다.

이석증 증상?

어지러움증
구토
구역
이명(외부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귓속 또는 머릿속에서 소리를 느끼는 현상)
두통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오심(속이 메스꺼워 구토를 할 것 같은 느낌)
안진(눈이 좌우로 움직임)

이석증 자가치료법 (애플리법, 고개 돌리기 법)

환자의 머리를 빙글빙글 빠르게 움직여 귓속에 들어가 버린 돌을 제자리에 되돌려 놓는 방법입니다.
오른쪽에 이석증이 발생하면 오른쪽을 바라본 채로, 왼쪽에 이석증이 발생하면 왼쪽을 바라본 채로 시작하여
단계별로 어지럼증이 없어질 때까지 또는 30초간 자세를 유지합니다.
이석증의 빠른 호전을 위한 그 밖의 이석증 자가치료법으로는 Gufoni 법, Yacovino 법, Barbecue 법 등이 있습니다.

이석증은 보통 아무것도 안 해도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도 만약 어지럼증이 심하다고 생각하시면 즉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이상으로 이석증 증상 원인 그리고 자가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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