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초기증상과 대장암에 좋은음식에 대해서

현대 사회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대장암을 겪는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최근 10년 사이 2배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대장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이 어려운 암이므로 만 45세 이상부터는 5년마다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바른생활 습관을 통해 암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내시경 등의 적극적인 검진을 통해 암의 초기 단계에서 발견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대장암은 일찍 발견할수록 치료 예후가 좋아지므로 대장내시경 등의 검진을 통해 예방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가족력이 있다면 연령에 상관없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이 없어 대부분 본인도 모르게 악화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평소 변비, 설사가 지속되고 혈변까지 나타난다면 이미 대장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있는 상황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이 외에 잔변감이나 복통, 복부 팽만감 또는 만성피로 식욕감퇴 또 이유 없는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서 검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대장암 발병 원인과 대장암 초기증상 및 대장암에 좋은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암 발병 주요 원인

나이

발생빈도는 나이에 비례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50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식생활

동물성 지방 및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 또 돼지고기와 소고기 같은 붉은 고기 소시지나 햄 베이컨 등의 육가공품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졌으며 섬유소가 적어 빨리 소화, 흡수되고 장에 별로 남지 않는 음식물 역시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고 합니다.

유전

5%는 명확히 유전 때문에 발병한다고 밝혀졌는데 이 외에도 5%~15%는 유전적 소인과 관계가 있으며 결함이 있는 유전자로 인해 대장암이 발생할 경우 비교적 어린 시기에 발생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 다른 장기도 이상 소견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염증성 장 질환

염증성 장 질환은 크게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러한 질환이 있다면 발병 위험도가 4배에서 20배까지로 상승한다고 합니다. 또 일반 대장암보다 20~30년 일찍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

비만일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도가 약 1.5배에서 3.7배 정도 높아지며 무엇보다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허리둘레의 증가도 위험요인이 된다고 하니 복부미만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음주

음주가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더욱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다수의 의학자는 과음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의심한다고 합니다.

선종성 용종

용종 또는 폴립이라고 하며 양성종양입니다. 조직학적으로 선종성으로 분류하는 용종은 악성 종양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습니다.

신체활동 부족

신체 활동과 운동은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므로 그로 인해 대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이는데 대변 속의 발암물질들이 장점막과 접촉하는 시간도 줄어들어 발암 과정이 억제시켜 줍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10가지

대장암 초기증상 1. 식욕 감퇴
대장암의 초기 증상 중 소화불량,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구토 횟수가 늘거나 식욕이 계속되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2. 복통
복통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증상 역시 마찬가지인데 복통은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쉽게 넘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속적으로 소화 불량 증상이나 복부에 가스가 차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대장암 증상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복통, 소화불량, 위장병 등은 직장인들이 흔히 겪는 증상이라 복통만으로는 진단할 수 없지만 복통 주기가 짧거나 통증이 점차 심해지면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3. 체중 감소
체중이 급격히 줄면 병에 걸렸다는 신호입니다.
식이 조절을 했거나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체중의 10% 이상이 빠지게 된다면 암을 의심해 봐야 하는데 암세포가 빠르게 전이되면서 몸의 영양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체중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체내에 종양이 생기면 식욕이 떨어져 영양결핍과 체중감소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4. 변의 변화
평소보다 다르게 일일 3~4 회 이상 잦은 대변을 보게 된다고 합니다. 아무 이유 없이 설사 및 변비가 생기기도 하며, 식단 관리나 치료 통해 개선을 해 보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 대장암 초기증상으로 의심해 봐야 합니다. 대장의 왼쪽에 암 종양이 발생하면 대변이 점점 얇아지고 딱딱해져 대변이 잘 보이지 않으며, 오른쪽에서 발생하면 대변이 얇아져 종양이 커지기 전까지 구체적인 증상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5. 혈변
직장암에 걸리면 종양이 항문에 더 가깝고 더 흔하기에 배변을 할 때 배변 후 통증이나 잔변이 느껴져 잠시 후 다시 화장실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장암 초기에는 이런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며 점차 증상이 악화되며 혈변은 대장암의 명백한 증상으로, 그 외에도 위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만성 변비, 치질 환자에게서 나타납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6. 빈혈
빈혈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종종 심한 피로와 전신 쇠약과 같은 증상을 경험하며 철분 결핍과 월경 등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장암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암 종양이 커지면 출혈이 많아 빈혈 진단을 받기 때문입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7. 만성 피로
현대인들은 대부분이 느끼는 만성 피로나 스트레스 역시 대장암 초기 증상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암에 걸리면 모든 영양분이 암세포 빼앗아 가고, 그로 인해 면역력은 떨어지게 되면서 휴식을 가져도 지치고 피로를 느끼며 원인 없이 몸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면 몸이 좋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8. 복부 팽만
종양으로 인한 장폐색 때문에 장 내용물이 잘 통과하지 못하고 축적돼 복통, 복부팽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어느 정도 진행이 되면 손으로 복부를 만졌을 때 종양이 만져질 수 있으므로 만진 것이 있으면 병원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9. 소화 불량
소화불량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대장암 초기 증상으로 의심해 볼 수 있는데 과식이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도 있겠지만 특별한 다른 이유 없이 소화가 잘 안 되거나 복부에 가스가 차는 경우도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10. 심한 방귀 냄새
요즘은 육류나 기름진 음식을 배달해서 많이 먹는데 이 음식을 먹으면 소화 과정에서 종종 분해되어 가스가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많은 양의 가스가 방귀로 방출되어 방귀 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으며 냄새가 점점 심해지고 더 자주 방귀를 뀌게 되면 의심해봐야 됩니다.

대장암에 좋은 음식

양배추

양배추는 항암 효과가 있는 채소인데 셀레늄과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대장암은 내열성이 없어 생으로 먹을 수 있으며 소화액의 분비를 도와 헬리코박터균과 대장균에 대한 살균 효과가 있습니다.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블루베리는 우수한 항산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안토시아닌은 눈과 소화기 계통에 좋다. 말린 블루베리는 설사 치료에도 사용됩니다.

호박
맵고 담백한 호박도 대장암에 좋은 음식입니다. 암 유전자의 출현과 증식을 억제하는 식품이며 기름에 튀기면 카로틴이 잘 빠지고 노란색이 더 억제력이 있습니다.

피망
매일 약간 익힌 붉은 피망을 샐러드로 섭취하면 비타민 E와 카로틴을 공급할 수 있으며 청, 황색 피망의 2~5배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매우 효과적입니다.

카레
강황 카레는 훌륭한 암 퇴치 식품이며 대장암에도 좋습니다. 특히 강황 뿌리의 커큐민은 항암 효과가 뛰어나 카레를 좋아하는 인도인은 암 발병률이 현저히 낮습니다.

버섯
버섯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대장암에 좋습니다.

버섯 중 영지버섯과 표고버섯을 섭취하면 대장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요거트
요구르트는 유익한 박테리아를 함유하고 있으며 대장암 치료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환경을 변화시키고 우리 몸에 유익한 효소를 활성화시켜 소화를 도와 대장암을 예방하는 중요한 식품이며 요거트 섭취 시, 시너지 효과를 위해 견과류나 베리류와 함께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를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방질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게 좋습니다. 육류, 유제품, 기름등의 음식을 자제하고 특히나 붉은 고기의 섭취를 줄이도록 하며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게 좋고 비만이 있는 사람의 경우 체중을 조절하고 육체적 활동이 적은 사람은 꾸준한 운동을 하게 되면 좋습니다.

금주와 금연 또한 대장암 예방을 위해 좋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은 초기에 발견돼도 90% 치료가 가능하지만 3~4기에 발견되면 생존율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매우 위험한 질환입니다.

이상으로 대장암 발병 원인과 대장암 초기증상 및 대장암에 좋은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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