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증상과 피해야 하는 음식에 대해서

날씨가 더워질수록 땀을 많이 흘리는데 이때 소변이 농축돼 요관에 쌓이면서 요로결석이 잘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햇볕에 많이 노출되면 비타민D가 생성되면서 요로결석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또한 중년 남성에게 생기기 쉬운 질병이 요로결석이라고 하는데 남성의 전립선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커지게 되고 전립선 내부로 지나가는 요도를 점점 좁게 만들어 배뇨 증상이 발생하는데 이것을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합니다. 요도가 좁아지면서 소변 배출에 문제가 되어 소변이 비뇨기에 농축이 되면서 요석이 축적이 높아져 이것들이 오래 쌓이게 되면 돌이 되는 것입니다.

요로결석은 몸속에서 소변이 생성돼 지나는 길인 '요로', 즉 신장과 요관, 방광, 요도 등에 돌이 생기는 병입니다.
신장, 요관, 방광에 발생하는 모든 결석을 말하는데 대부분의 요석은 신장에서 만들어지며 요관, 방광, 요도 등에서 발견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요로결석 평생 유병률은 3.5%로 여성보다 남성에서 약 2~3배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옆구리나 복부의 통증이 20~30분 정도 지속되는데 칼이나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엄청난 통증이 느껴진다고 하며 일반적인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고 통증이 없어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통증이 극심해서 의료계에서는 출산의 산통, 급성 치수염으로 인한 통증과 함께 '3대 통증'으로 부릅니다.

요로결석이 생기는 원인은 뚜렷하지 않지만 수분 섭취 부족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분 손실 탓에 소변이 농축되면서 결석 생성이 촉진될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소변에 있는 칼슘과 다양한 성분이 뭉쳐지면서 생기는 칼슘석이 제일 흔합니다.
이밖에 짠 음식이나 동물성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식습관, 만성질환, 가족력, 고령 등도 원인으로 거론됩니다.

이제부터 요로결석 증상과 피해야 하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로결석 증상

-. 갑작스럽게 옆구리 통증과 같은 측복부 통증을 유발 (증상이 아예 없어 자칫 돌을 키울 수도 있음)
-. 남성의 경우 통증이 하복부, 고환, 음낭 나타나며 여성의 경우 음부까지 뻗어가기도 한다.
-. 통증이 심한 경우 구역, 구토, 복부팽만 등이 나타난다.
-. 소변에 피가 섞여서 나오는 혈뇨가 흔한 증상으로 환자의 80~90%가 혈뇨를 보인다.
-. 심한 경우 요로 감염, 수진증, 심부전을 유발하기도 한다.

요로결석 피해야 하는 음식

요로결석에 피해야 하는 음식은 과다한 육류, 시금치, 초콜릿, 견과류, 딸기, 탄산음료, 커피, 고용량 비타민 C 등

마른오징어, 참깨, 굴, 멸치, 소시지, 소고기, 닭고기 등

시금치, 커피, 홍차, 코코아, 견과류 등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 멸치, 햄 등

멸치, 뱅어포, 치즈, 탈지분유, 참깨, 북어 등

​결석의 주 성분인 칼슘은 섭취를 제한 할 경우 오히려 뼈의 칼슘을 배출하게 만들어 결석의 위험을 높이고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니 특별히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요로결석 증상이 걱정되는 경우 칼슘 약제를 복용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요로결석에 좋은 음식

요로결석에 좋은 음식은 적정량의 칼슘, 레몬, 오렌지, 자몽, 매실, 토마토가 있습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요로결석은 5~10년 내 재발률이 50% 이상에 이르기에 식이조절과 하루 2L 이상의 충분한 수분 섭취, 치료 후 6개월~1년마다 정기검사를 받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상으로 요로결석 증상과 피해야 하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평소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여 산통의 고통과 맞먹는 무서운 병 요로결석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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